전국협동조합노조 "부천시흥원예농협, 시흥 땅 투기 의혹"

경기 부천시흥원예농협이 시흥 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국협동조합노조는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흥원예농협이 2019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세운다며 시흥시 매화동 부지 4천여㎡를 시세보다 비싼 32억9천만원에 매입했다"며 투기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단체는 "해당 부지는 1년 넘게 방치되다 양묘장으로 조성됐고, 주변 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농협 조합장은 시흥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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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4 17: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