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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41명…모레부터 고령자 접종 예약

2021-05-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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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600명대에 이르던 지난주보다는 적지만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려운데요.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모레부터 70~74세 고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을 받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4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600명대가 이어지던 지난주보단 적지만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남은데다 하루 전 400명대보다는 늘어난 것이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이릅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로 5주만에 1 이하로 떨어졌지만, 최근 일주일 간에 일평균 확진자 수는 여전히 6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840명이 됐습니다.

3일 하루 6만6,900여명이 백신을 1차 접종해 전체 1차 접종자는 346만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858건 늘어, 누적 1만7,400여건이 됐고, 사망 신고는 신규 3건을 포함해 누적 85건으로 당국이 인과성을 조사중입니다.

한편, 이달 27일부터 65세 이상, 다음달 7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70~74세는 6일부터, 65~69세는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접종 대상자는 전국 1만2,751개소 위탁의료기관 중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혼자 예약이 어려운 노년층은 주민센터나 지자체 운영 콜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다음달 21일부터는 의료기관 방문 등록도 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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