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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0명 안팎 예상…일상 속 감염 계속

2021-05-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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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면서, 어제(4일) 하루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7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휴일이 많은 이번달, 늘어나는 이동량에 따른 확산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어제(4일) 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3일) 같은 시간보다 148명 많은 수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수도권이 405명으로 64%, 비수도권이 227명으로 36%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5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강원 48명, 경북 38명, 울산 22명 등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어제 저녁 9시 기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적게는 600명대 후반에서 많게는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700명대 확진자가 나온다면 지난달 28일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최근 봄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일상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선 매장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 받은 상태입니다.

감염이 발생한 지하1층 근무 직원 15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또 강릉에선 외국인 노동자 4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부분 단체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화이자 백신 43만 회분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왔는데요. 이달까지 모두 175만 회분을 도입해 접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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