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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어린이들과 랜선 만남…"건강한 나라 만들겠다"

2021-05-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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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산골 초등학생들과 랜선 만남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 지구가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아이들 소원에, 문 대통령은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집무실 책상이 귀여운 인형과 장식으로 가득 찼습니다.

가슴에 아기자기한 명찰을 단 문 대통령 부부가 화상으로 연결된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도성 초등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김정숙 / 여사> "친구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들 오늘 어린이날 많이 기다렸죠?"

첫 랜선 만남에 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허선민 / 강원 도성초등학교 학생> "대통령님께서는 몇 시에 주무시나요?"

<박지원 / 강원 도성초등학교 학생> "어린이날 받으신 선물 중에 어떤 것이 기억에 남으세요?"

평소 품어왔던 질문들을 쏟아내는 아이들.

문 대통령도 밝게 화답하고.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 할아버지는 잠을 좀 늦게 자요. 대통령 할아버지는 할 일도 많고 또 봐야되는 서류도 많거든요. 그래서 밤 12시쯤 되어야 잠자리에 든답니다."

놀이가 시작되자 화면 밖과 안에선 웃음꽃이 번집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에는 청와대에 있는 어른분들한테 정답 기회를 드리는 거 어때요 여러분?) 정답. 오징어. 강원도 오징어. (오징어, 정답입니다. 박수!)"

소원을 말해보는 시간.

아이들은 "코로나19가 빨리 끝나 지구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바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의 가장 큰 소원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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