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기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오늘 전국이 맑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낮에도 선선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어린이날을 맞아 바깥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은 입가에 웃음꽃이 떠나질 않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지 오늘 하늘이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 바깥 활동을 계획하신 분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여름의 문턱을 뜻하는 절기 입하입니다.
맑게 펼쳐진 하늘에 봄볕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겠는데요.
다만 바람이 강해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순간적으로 시속 70km의 돌풍이 불어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 너울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들 수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공기질은 좋음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 구름 뒤로 먼지 섞인 바람이 들어와, 서쪽지역은 일시적으로 약한 황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겠고요.
영서에는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은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만큼 건강관리에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곳곳에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온화한 봄날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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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5 12: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