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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다시 600명대 확진…전국 확산세 지속

2021-05-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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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습니다.

전국에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며 4차 대유행 경고등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76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지난 주말, 평일보다 줄어든 검사 건수 영향으로 400∼500명대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는듯 하더니 다시 늘어난 겁니다.

어제 확진된 676명 중 651명이 지역발생이었습니다.

서울 234명, 경기 162명 등 수도권에서 지역발생 확진자의 60% 이상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도 강원도에서 48명이 나왔고 경북 38명, 경남 26명 등 영남권의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직장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도 지난 1일 첫 발생 뒤, 확진자가 총 50명에 달했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100여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73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7명 늘어 누적 1,847명이 됐습니다.

어제까지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누적 353만여명이 됐고, 접종 후 사망 신고는 신규 3건을 포함해 누적 88건으로, 당국이 인과성을 조사중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내일(6일)부턴 70세 이상 어르신들도 온라인 등을 통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죠?

[기자]


네, 내일 오전 10시부터 70세에서 74세, 그리고 만성 호흡기 질환자들이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주민센터에서 도움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27일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1차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52만명 대상 조사 결과, 85%가 넘는 예방효과가 나타났다며, 고령층의 접종 참여가 위험도를 대폭 낮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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