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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7개월만

2021-05-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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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4일) 실시한 멧돼지 농장 폐사체 검사 과정에서 의심사례가 발생해 정밀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401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출입 통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 강원, 충북지역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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