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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00명대 확진…내일부터 70∼74세 접종예약

2021-05-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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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습니다.

4차 대유행 우려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6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676명 새로 발생해 나흘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651명 중 서울 234명 등 수도권에서 60% 이상이 나왔고 강원도에서 48명, 부산, 울산, 경남권도 70명에 육박했습니다.

집단감염도 이어져 서울 동대문구의 한 직장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도 지난 1일 첫 발생 뒤, 확진자가 57명에 달했습니다.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나오고 있으며 경남권의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70세에서 74세, 그리고 만성 호흡기 질환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내일(6일) 오전 10시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접종 시작은 오는 27일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누리집을 통한 예약은 대리인의 예약도 가능합니다. 어르신들의 가족이나 친지들께서는 어르신들께서 해당되는 날짜에 접종하실 수 있도록 예약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95%는 60세 이상 어른신들이었다며 예방접종이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춰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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