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두 번째 맞는 어린이날인 5일 전국 곳곳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야외로 나왔지만 대체로 방역은 잘 지켜지는 분위기였는데요.
어린이대공원과 서울숲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휴대용 손 소독기를 사용하는 가족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했습니다.
초음속 훈련기 T-50B 8대로 이뤄진 블랙이글스 편대는 수직 하강과 교차 비행 등 특수 기동을 선보였는데요.
15분간 진행된 축하 비행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의미로, 5개 방향으로 솟구쳐 오르는 기동과 함께 마무리됐습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두 번째 어린이날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남궁정균>
<영상 : 연합뉴스TV·공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5 18: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