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수 김흥국,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 혐의로 입건…"뺑소니 아냐"

(서울=연합뉴스) 가수 김흥국(62) 씨가 대낮에 서울 시내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오토바이를 친 뒤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토바이 운전자도 황색 신호를 어기고 진입해 신호를 위반했으며 사고로 인해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사고 당일 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오토바이가 차를 스치고 그냥 현장을 떠나 뺑소니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조사에서 확실히 설명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황윤정·남이경>

<영상: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6 14: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