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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손정민씨 친구 신발 버린 사람은?…CCTV 확보

2021-05-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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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손정민 씨의 사망 배경에 대한 수사가 한창입니다.

특히 친구 A씨가 당시 신고 있던 신발이 버려진 경위 등 여러 의문점이 남아 있는데요.

경찰이 친구 A씨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고 손정민 씨의 친구 A씨가 신고 있던 신발이 버려지는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당초 A씨의 신발을 버린 건 A씨의 어머니로 알려졌는데, 영상 속 인물은 다른 가족이었습니다.

경찰은 신발을 버린 당사자에게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A씨 측은 흙탕물과 토사물이 묻어 더러워졌다는 이유로 신발을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손 씨 유족은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주요 단서가 될 수도 있는 신발을 버린 것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CCTV 54대와 실종 당시 한강공원에 출입한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손 씨가 실종 당시 근처에 있던 목격자는 1명 늘어 총 5개 그룹, 7명이 됐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에 직접 경찰에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새로운 목격자가 진술한 내용 중 일부가 기존 목격자 6명의 진술 내용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손 씨의 사망 원인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35만 명 이상 동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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