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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4명…검사 건수 줄어 다시 500명대

2021-05-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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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발생했습니다.

열흘 만에 700명대로 뛰어올랐던 일일 확진자 수가 일단은 500명대로 내려온 건데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엔 어렵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연일 500~600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확진자 수가 어제(8일) 0시 기준, 700명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일단은 500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커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일상 속 감염이 확산하고 있고, 비수도권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신규 확진자 564명 중 522명이 국내 지역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동남권의 확산세가 거셉니다.

서울 191명, 경기 144명 등 수도권에서 34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동남권에서는 경남 30명, 울산 28명, 부산 10명 등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42명 늘어 모두 11만7천여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60명입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 됐습니다.

한편, 최근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백신 접종에는 속도가 붙지 않고 있는데요.

신규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1만1천여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예방 접종 뒤 이상반응 신고는 1만9천여건이고, 이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87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은 누적 95건으로, 당국은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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