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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7호골…토트넘은 리즈에 1-3패

2021-05-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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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즈를 상대로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인 17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이 리즈에 지면서 손흥민은 웃지 못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팀이 0대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델리 알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세 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레버쿠젠 시절 작성한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손흥민은 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에서 올 시즌 총 22골을 기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이 리즈에 1대3으로 패하면서 손흥민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전반 13분 댈러스에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42분 측면이 뚫려 뱀퍼드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습니다.

후반 39분에는 리즈의 빠른 역습에 수비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로드리고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습니다.

<라이언 메이슨 / 토트넘 감독대행> "후반에 몇 차례 기회에서 2-2를 만들었다면 마지막 15분은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됐을 것입니다. 너무 실망스러운 날입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 첼시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워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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