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하늘에서 '쥐'가 우수수? 수천 마리 쥐떼에 호주 농가 '비상'

최근 호주의 쥐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농가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ABC방송사 기자인 루시 태크레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쥐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농장에서 죽은 쥐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흡입기로 들어간 수천 마리의 쥐가 다시 지면에 떨어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쥐 개체 수 급증의 원인으로, 잦은 비로 인한 예년보다 선선했던 호주의 기후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천 마리의 쥐떼로 인해 농장들의 피해가 극심하자 호주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4 14: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