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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손님 살해·유기 혐의 노래주점 업주 "죄송합니다"

2021-05-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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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술값 시비로 손님을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노래주점 업주가 사건 발생 후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30대 노래주점 업주 A씨는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A씨는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까지 해야 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냐. 범행 은폐를 계속 시도했는데 들키지 않을 거로 생각했느냐"는 잇따른 질문에도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6∼24분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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