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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쇳덩이 추락…승합차 9세 여아 숨져

2021-05-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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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오후 3시50분쯤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리터널 21㎞ 지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핫코일이 떨어져 일가족이 탄 승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9살 A양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운전석에 있던 숨진 여아의 엄마는 중상을 입었고, 조수석과 오른쪽 뒷좌석에 타고 있던 다른 가족 2명은 가까스로 몸을 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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