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관계 때문에 지인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와 10대 아들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정선경찰서는 어제(14일) 납치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56살 A씨와 그의 아들과 친구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0일 66살 B씨를 찾아가 밥을 먹자며 불러내 납치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10여년 전 B씨에게 1억 5천만 원 상당의 식품 설비를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4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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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5 10: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