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가 기사에서 '우병수'를 '우병우'로 잘못 표기해 신문을 폐기하는 소동을 빚은 것과 관련해 국방홍보원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일보는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한글 이름 '우병수'를 '우병우'로 잘못 게재했습니다.
우병우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입니다.
국방일보는 당시 신문 인쇄 막바지가 돼서야 이를 알게 됐고, 이에 당일치 신문 13만부를 전량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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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7 06: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