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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민 기대·염려 다 경청하고 있다"…윤석열 정치데뷔 현장

2021-06-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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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정치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행사에 갔습니다.

서울 남산예장공원에 문을 연 우당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악수를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사실상 정치무대에 데뷔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그는 "아직, 오늘 처음으로 제가 (공개 장소에) 나타났는데"라고 즉답을 피하면서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싶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다"며 "좀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 참석이 사실상의 대권 행보인지, 침묵이 길어지는 이유가 뭔지, 장모와 부인의 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개관식 참석 취지에 대해선 "한 나라가 어떤 인물을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떤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고 했다"며 "오늘 이 우당 선생의 기념관 개관이 아주 뜻깊고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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