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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00명대 예상"…7월부터 거리두기 완화

2021-06-1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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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져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밤사이 코로나 상황,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10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0명입니다.

그제(9일) 같은 시간에는 557명이 집계됐다가 밤 9시 이후 자정까지 54명이 늘어서 최종 집계치는 611명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시간이 자정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00명 가까이 발생해 수도권에서 370여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140여명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에는 속도가 붙고 있죠.

정부가 여기에 맞춰서 다음달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놓는다고요.

[기자]

네, 우선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어제(10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45만명으로 접종률은 20%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달까지 최대 1,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인데 다음달 중순부터는 신규 확진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해 방역의 강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개편안에는 현재 5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는 이와 관련해 "새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 등은 자정까지의 운영제한이 있고, 그 외 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은 새 체계에서도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새 체계에서는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해져 자영업자들의 영업난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르면 다음주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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