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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까지 전국 곳곳 비…남해안·제주 강한 비

2021-06-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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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론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쏟아져서 주의해주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서울의 하늘 잔뜩 흐리긴 하지만 비는 그친 상황인데요.

전국 곳곳에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약하게 오고 있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는 상황이 다릅니다.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들어오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남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많게는 15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전남 동부, 지리산 부근에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론 낮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론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낮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한차례 내려서 더위의 힘이 조금 약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27도, 대전 28도,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2~7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기온이 점점 올라서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충청 이남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들어있어서 외출하시기 전에 우산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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