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수장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어제(10일) 자신과 천안함 전우회 명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함장은 고소장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의 가해자인 북한엔 한마디 못 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조 전 부대변인은 최근 방송에서 "천안함 함장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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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1 08: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