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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치고 낮에도 강풍…주말 맑고 더위

2021-06-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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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동안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다시 맑아지겠고,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를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지금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서울 하늘은 여전히 우중충한데요.

그래도 비는 그쳤기 때문에 시민들이 활동하는 데는 한결 편안해보입니다.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서 레이더 영상 살펴보면 현재 대부분 해상으로 빠져나간 상태고 일부 남해안과 영남, 제주도지역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빗줄기도 다소 약해지면서 지금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10-4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낮동안 비는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강원도와 경북지역은 밤까지 조금 더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모두 걷힌 뒤에도 곳곳에 순간 풍속이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서울이 27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가 24도에 그치겠고요.

내일 낮부터 하늘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다시 나타나겠고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하늘이 맑겠고요.

더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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