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참사 유가족, 부검 동의…오늘부터 발인식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로 숨진 9명의 장례 절차가 시작됩니다.

광주 동구는 붕괴참사 유가족들이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부검에 동의하기로 한 데 따라 장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유가족은 참사로 숨진 가족의 시신이 또 한 번 훼손되는 상황을 우려해 한 때 부검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부검이 끝나면 유가족들은 고인의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절차에 들어가며, 일부는 오늘(12일) 오전부터 발인식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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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2 10: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