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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미러 정상회담 앞두고 등장한 웃통 벗은 '가짜 푸틴'

2021-06-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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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면하기 하루 전, 회담 장소에 '가짜 푸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남성은 여름휴가를 즐기는 푸틴 대통령의 사진 속 모습처럼 웃통을 벗고 군용 반바지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푸틴 가면까지 쓴 그는 제네바 광장 벤치에 앉아 보드카를 마시는 시늉을 했고 옆자리에는 가짜 총과 군사용 신경작용제 '노비촉'이라고 쓰인 병이 놓여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구속에 항의하는 시위자였습니다. 근처에선 시위대 수십명이 "푸틴 없는 러시아"를 외치며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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