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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격 원조는 나? 류호정, 국회에서 등 파인 드레스 입은 이유

2021-06-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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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6일 등이 훤히 드러나는 보랏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장소도 국회 본청 앞이었습니다. 더욱이 등에는 타투가 가득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에게서는 좀체 볼 수 없는 모습인데요.

류 의원이 '파격'을 감행한 것은 자신이 발의한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드레스와 색깔을 맞춘 듯 류 의원은 등에 다양한 문양의 보랏빛 타투들을 선보였는데요. 영구적인 것이 아니고 타투 스티커라고 류 의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류 의원은 지난해 8월에도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면서 복장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류 의원은 이날 민주노총 타투유니온과 함께 한 회견에서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타투'는 아직도 불법"이라며 "30년 전 대법관들의 닫힌 사고방식은 2021년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기에 너무 낡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누군가는 제게 '그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게 아닐 텐데'라고 훈계하지만, 이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거 맞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황윤정·남이경>

<영상: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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