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기현 "'꼰수기' 정부가 어떻게 공정 챙기나"

전석우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청와대와 여당을 '꼰수기'(꼰대·수구·기득권)로 칭하며 "국민의힘은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지지를 더하는 덧셈의 정치, '가세지계'(加勢之計)를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꼰수기'에게 어떻게 미래를 맡기고 '꼰수기'가 어떻게 민생과 공정을 챙기겠는가"라며 "이것이 "청와대와 집권여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일자리, 부동산 정책 등 정부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그는 "문재인 정부는 경제위기를 모두 코로나 탓으로 돌리지만, 소득주도성장이 경제폭망의 시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30 세대의 가상화폐 투자 열풍과 관련해선 "정부의 잘못된 일자리, 부동산 정책이 청년들을 고위험투자로 내몬 것"이라며 "여기에 과세부터 하겠다니 너무 몰염치하지 않으냐"고 되물었습니다.

586운동권 세력을 향해선 "대한민국이 586운동권의 요새가 되어 가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선 "야권 수사하는 '야수처'라는 흉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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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황윤정·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7 11: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