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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예상보다 일찍 끝난 미러회담...지각 안한 푸틴·바이든 엄지척

2021-06-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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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예상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당초 4∼5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약 3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는데요.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 대신 각자 회견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분위기가 좋았고 긍정적이었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회견에서 의회난입 사태와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시위, 관타나모 수용소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인권 상황으로 반격에 나선 데 대해서는 크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웃기는 비교"라고 일축했는데요.

회담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리무진에 탑승하면서 취재진에게 오른손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는 회담이 비교적 긍정적이었다고 알리는 신호로 관측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견에서 "원칙적 기조에 따라 진행됐고 여러 문제에서 (양측의) 평가들이 엇갈렸다"며 이견에도 불구하고 회담은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손수지>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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