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공사 관계자 2명이 17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현장 공사 관리자 강 모 씨와 굴착기 기사 조 모 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과 후 취재진들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았으나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했습니다.
재하도급 사실을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에 알렸는지,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무리한 작업 지시를 받거나 재하도급 업체에 종용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최수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7 16: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