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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시 선두로…차우찬·이형종 승리 합작

2021-06-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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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일주일 만에 다시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이형종의 멀티 홈런에 차우찬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회 LG 이형종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최원준의 호수비까지 더해지면서 추가 실점없이 잘 버티던 KIA 좌완 김유신이 무너진 건 5회였습니다.

선두타자 문보경의 타구가 김유신의 복부로 향했고, 김유신이 맨손으로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문보경의 발이 더 빨랐습니다.

김유신은 통증에도 마운드를 지켰지만 이후 볼넷과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고, 다시 마주한 이형종에게 석 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이형종은 올 시즌 김유신 상대로 친 4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이형종 / LG 트윈스> "요즘에 너무 타격감이 안 좋다 보니까 제 자신이 소극적으로 변했더라고요. '그래, 이렇게 못 치나 저렇게 못 치나 자신 있게 한번 돌려보자 괜찮다' 이런 마음으로 자신감 있는 스윙을 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오랜 재활 끝에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차우찬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하며 복귀 세 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달성했습니다.

5-0으로 승리한 LG는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롯데는 7이닝 동안 한 점만을 내준 프랑코의 호투에 손아섭이 59경기 만에 첫 홈런에 성공한 데 힘입어 삼성에 7-4로 이겼습니다.

다승 공동 1위인 삼성 에이스 원태인은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피안타 5실점 하며 시즌 4패째를 안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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