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비상…WHO "이미 80개국 이상 확산"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인도발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경고했습니다.

WHO 수석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가 현지시간으로 18일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아서,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히 진척돼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델타 변이는 80개국 이상으로 확산된 상황인데요.

델타 변이는, 원래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바이러스'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영국에서는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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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9 10: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