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희룡 "윤석열, 대통령 되려면 정당정치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0일 "일자리와 교육, 집을 내 브랜드 정책으로 제시해 '국가 찬스'를 제시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일자리와 교육, 부동산의 기회를 열어줘 중국보다 자유롭고 일본보다 혁신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며 "군사독재에 항거해 20대를 민주화에 바치고 보수정당의 개혁을 이뤄온 내가 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제주지사 재선으로, 야권 후보군 중에서는 지방자치나 행정 경험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받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이뤄진 이 날 인터뷰에서 원 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대해 단호하게 답변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되려면 정당정치는 피할 수 없다"면서 "그것을 피하면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 정당을 무시하고 대통령이 성공한 적 있나. 이명박·박근혜 정권도 정도를 피하고 집권당 내에서조차 자기 계파만 취급하다가 심판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20 12: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