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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주민 아동 기숙학교 터에서 유해 751구 또 발견

2021-06-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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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주민 탄압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재조명이 진행되는 가운데 남서부 새스캐처원주의 옛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서 아동 등 유해 75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아동 유해 215구가 발굴됐습니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원주민 아동이 강제 수용돼 백인 동화 교육을 받았던 곳으로, 1880년대부터 100여 년간 130여 곳이 운영됐습니다.


원주민 아동 15만 명이 수용됐고, 이들 중 1만 명가량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진실화해위원회를 설치해 지난 6년간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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