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치1번지서 만난 윤석열-안철수, 110분 동안 무슨 대화?

전석우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정권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임을 확인하면서 정권교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양측 대변인들이 회동 후 브리핑에서 밝혔는데요.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정치, 경제, 외교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나누고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해 야권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고 이념을 넘어 실용 정치 시대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또 필요한 경우 언제든 만나기로 하고 정책적 연대와 협력을 위해 필요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는데요.

윤 전 총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확실한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등을 얘기했다"고 말했고, 안 대표는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논의했나'라는 물음에 안 대표는 "특별히 여쭤보지는 않았다"고만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07 15: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