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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위성전화 신호, 중국 영토 내에서 잡혀

2021-07-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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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브로드피크에서 하산하다가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위성전화 신호가 중국 영토 내에서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색 당국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K2 남동쪽 9㎞ 지점에서 김 대장이 가지고 있던 위성전화의 신호를 확인했습니다.


브로드피크는 K2에서 8㎞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 대장은 파키스탄 쪽에서 브로드피크를 등정한 후 조난됐고, 구조 과정에서 중국 쪽 절벽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성전화가 있는 곳의 해발은 7천m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조난 지점이 해발 7천800∼7천900m라는 점을 고려하면 위성전화는 800∼900m 아래로 떨어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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