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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5도 안팎 폭염…주말 전국 찜통더위 계속

2021-07-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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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주말까지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은 27도선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더 높이 올라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열기가 쌓이면서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폭염경보 지역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쪽 대부분 지역과 강원, 영남 곳곳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뜨거워지고, 이 바람이 서쪽지역의 기온을 더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 36도, 춘천 37도, 광주 36도 예상됩니다.

볕을 가려줄 구름의 양이 적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전국 내륙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고요.

오후부터 저녁사이 대기가 불안정한 경기동부와 강원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엔 별 다른 비나 소나기 예보는 없고요.

한낮엔 35도 안팎이 폭염이, 밤사이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요즘 더위 심합니다.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요.

한낮의 야외활동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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