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물 부족 사태에 분노한 이란 남부 주민들의 시위가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 남부 후제스탄주 주민들은 최근 50도에 달하는 더위 속에 50년만의 가뭄 여파로 상수도마저 끊기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데요.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인권단체를 인용해 현재까지 시위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22일(현지시간) 후제스탄주의 물 부족 사태를 신속히 해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민가경>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3 11: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