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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에페, 에스토니아에 석패…아쉬운 은메달

2021-07-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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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난적 에스토니아에 무릎을 꿇으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개인전 부진을 깨끗이 씻어낼 기회였던 만큼 아쉬움은 큰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7위의 난적 에스토니아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신체조건에서 유리한 에스토니아 선수들의 파상공세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3라운드 에이스 송세라가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8라운드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9라운드 초반 연달아 3점을 내주는 등 막판 힘이 빠지면서 결국 32대36으로 패배했습니다.

대표팀은 앞서 치러진 8강과 준결승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사상 첫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8강에서 미국을 가뿐하게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중국을 38대29로 물리치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인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은메달로 도쿄올림픽 펜싱 개인전 6종목에서 동메달 1개만 획득하며 부진했던 모습도 일부 만회하게 됐습니다.

내일(28일)은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이번 올림픽 펜싱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세계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데다 지난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첫 금메달 소식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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