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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전청약 접수 시작…내게 유리한 곳 어디?

2021-07-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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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28일)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신규택지의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우선공급이나 자녀 유무 등 당첨 요건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과 남양주 진접, 성남 복정, 의왕 청계, 위례 등 모두 4,300여가구입니다.

공급 물량은 크게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으로 나뉩니다.

이중 공공분양에서는 특별공급 유형이, 신혼희망타운에서는 해당 지역 거주자부터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공공분양 물량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풀린 만큼 다자녀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가점제 청약에서 소외된 젊은 층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통해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는 동시에 집값 불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2030세대의 이른바 '패닉바잉'을 잠재우기 위한 것입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5일)> 시장이 필요로 하는 공급 물량을 충분히 속도감 있게 제공을 해드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중 신혼부부의 경우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할지, 아니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할지를 놓고 고민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맞벌이 기준 가구 소득이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이거나 자녀가 많을수록 점수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혼인 기간이 짧아 자녀가 없다면 신혼희망타운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단 얘기입니다.

다만 사전청약은 유형별로 소득이나 거주기간 등의 조건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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