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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힘들어서 잠도 못 잤는데"…자유형 100m서 두 마리 토끼를

2021-07-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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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8세 황선우(서울체고)가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오르면서 한국 수영 역사도 새로 쓰고 있습니다.

황선우는 28일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황선우는 "너무 만족한다. 이 정도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해서 정말 기분 좋다"며 기뻐했습니다.

황선우는 전날 자유형 200m 결승전, 자유형 100m 예선, 계영 800m 예선에 이어 이날 오전 첫 경기로 자유형 100m 준결승을 뛰었습니다.

전날 경기가 많아 힘들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황선우는 "새벽 2시 정도에 자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록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준결승전을 치른 16명의 선수 중에서도 아시아인은 황선우뿐이었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입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결승에 나섭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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