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카약 앞에 콘돔을?…기발한 아이디어로 금메달 호주 카누 선수

(서울=연합뉴스) 호주의 카누 선수가 콘돔을 이용해 카약 앞부분을 수리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30일 호주의 제시카 폭스가 호주 카누 대표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 영상과 함께 폭스는 '카약을 수리하는데 콘돔이 사용될 것이라고는 아마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매우 신축성이 있고, 강하게 (수리 과정을) 마무리해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카약 1인승 동메달, 카누 1인승 금메달을 따낸 폭스는 이 영상에서 자신의 카약을 수리하는 과정을 공개했는데요.

폭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 카약 은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같은 종목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남궁정균>

<영상: thehighlightsclubau, jessfox94 인스타그램>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30 12: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