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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뜨개질에 진심인 이 남자…본업은 금메달리스트

2021-08-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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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영국 다이빙 금메달리스트의 뜨개질 사랑이 소셜미디어(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2일 영국 BBC에 따르면 토마스 데일리(27)는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이 펼쳐진 전날 관중석에서 뜨개질하는 모습이 포착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파란 영국 선수단복 차림으로 관중석에 자리한 그는 경기를 보는 틈틈이 부지런히 손을 놀려 뜨개질을 했습니다.

'톰 데일리의 사랑으로 만든'이라는 이름의 뜨개질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 정도로 데일리의 뜨개질 사랑은 익히 알려졌는데요.

지난 26일 다이빙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에는 털실로 직접 짠 '메달 보관함'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데일리는 불과 14살 때인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해 4번째 도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3년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인 데일리는 2017년 미국의 각본가이자 영화감독, TV 프로듀서인 더스틴 랜스 블랙과 결혼해 2018년 대리모를 통해 아들 로버트를 얻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서정인>

<영상 : 로이터·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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