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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떠넘기기? 꼬리자르기?…알바 정직 3개월 처분한 맥도날드 논란

2021-08-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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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의당·아르바이트노조 등 정당·시민단체들은 5일 "한국맥도날드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재사용한 일에 대해 본사 책임을 인정하고 3개월 정직 처분한 아르바이트(알바) 노동자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는 대국민 사죄와 함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매장 관리자와 본사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도 알바노동자 1명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난했는데요.

이들은 "한국맥도날드는 알바를 범죄자로 만들지 말라"며 "'스티커 갈이'로 드러난 2차 유효기간 관리·감독 실태를 공개하고 전국 400여 곳 매장을 전수조사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날짜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공익신고자 제보를 통해 드러났는데요.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이는 해당 직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빚어진 일로, 본사의 지시는 없었다"며 알바노동자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도희>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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