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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형 GPS·무인 순찰…과학치안 시대 눈앞

2021-09-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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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경찰 수사 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새 치안 기술들이 가까운 미래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도주하는 차량에 부착형 GPS 위치추적 장치를 발사하고,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무인 로봇이 순찰에 나섭니다.

아직까지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기술이지만 현실 도입까지 그리 먼 얘기만은 아닙니다.

경찰이 과학기술로 범죄자를 검거하는 과학 치안 기술 개발을 본격화합니다.

경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폴리스랩 2.0은 우선과제 10가지를 확정했습니다.

부착형 GPS와 무인순찰 로봇과 함께 겹친 지문을 AI를 이용해 신속하게 분리하는 시스템 개발도 대상입니다.

또 마찬가지로 AI로 수사상 위변조 된 영상을 자동 검출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합니다.

안정성을 강화한 테이저건 등 경찰 장비와 다양한 치안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 기술 관련 연구 역시 시작합니다.


이 같은 과학치안 기술은 2025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445억 원이 투입됩니다.

<조현진 / 경찰청 연구개발기획계장> "폴리스랩 2.0 사업은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사업입니다. 금년도 10개 과제뿐 아니라 내년도에는 9개 과제, 총 23개 과제에 대해서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 기술로…"

과학치안 기술이 현실화하면 한계에 직면한 '인력 투입' 위주의 경찰 활동 개선은 물론 국민과 사회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치안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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