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북 진안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진돗개가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13일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20분께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부근에서 입 주위가 두꺼운 고무줄에 묶인 진돗개가 발견됐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진돗개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요.
병원 진단 결과 진돗개는 입 주위가 강하게 묶인 탓에 입안이 괴사해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골반뼈가 보일 정도로 영양도 부족한 모습이었는데요.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는 "백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 제보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남궁정균>
<영상: 비글구조네트워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4 12: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