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니컬러스'가 미국 텍사스주에 상륙하면서 걸프만 해안에 걸쳐 있는 남동부 주 일대에 강풍과 호우, 홍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걸프만 해안을 따라 5개 주 주민 620만 명을 대상으로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텍사스 등 62만 곳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정전 피해도 잇달았으며, 33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루이지애나주 전역에 최대 250㎜ 이상 비가 내리고 남부 일부 지역에는 500㎜ 물 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07: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