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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철수·3천억 상생기금 조성"

2021-09-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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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문어발식 사업 확장 지적을 받은 카카오가 택시 호출 서비스 등 골목 상권 침해 사업을 철수하기로 하는 상생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카카오가 이 같은 상생안을 통해 시장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여전히 남은 과제들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경쟁사 제품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는 허위 게시글을 올린 혐의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양유업은 임시 주총을 열고 다음 달 경영 쇄신안을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여전히 오너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상황입니다.

오늘 경제읽기에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은 카카오가 일부 사업에서 철수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상생안의 내용은 어떻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 2> 논란이 촉발됐던 택시 사업에서도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배차 확률을 높여주는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전면 폐지하고 택시기사들에게 우선 배차권을 주던 멤버십 요금을 낮추기로 한건데요.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질문 3> 김범수 의장 개인 회사이자 카카오 2대 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는 미래 교육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고 재직 중이던 김 의장의 부인과 두 자녀 등 가족은 모두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금산분리 규정 위반과 관련해 케이큐브홀딩스를 조사 중인데 정확히 무슨 문제가 있다 보는건가요?


<질문 4> 현재 공정위는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 김 의장은 검찰에 고발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쟁점이 무엇인가요? 카카오의 이번 극약처방이 공정위 조사 결과와 제재 여부·수위에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5> 빅테크 규제가 시작되고 사업들이 축소되는 만큼 카카오 계열사들의 기업공개 일정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상장을 준비해오던 카카오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일정도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6> 온라인상에서 벌어졌던 남양유업의 경쟁사 비방 허위글 게시가 홍원식 회장의 지시에 의해서 이뤄졌다는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질문 7> 남양유업은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홍원식 회장을 포함한 오너가의 자진퇴진 등 대폭적인 쇄신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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