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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네자릿수 확진 100일째…'국민 70% 접종완료' 가시권

2021-10-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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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0명 발생하며 4차 유행이 10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끝나자 다시 확진자가 늘긴 했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지면서 일단 급격한 확산세에는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가 목표했던 전 국민 접종완료 70% 달성이 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40명으로 연휴가 끝나고 조금씩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주 연속 연휴를 지낸 것을 감안했을 때 아주 폭발적인 증가는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방역당국은 아직 유행이 정점에 달했다고 속단하기 이르다고 했는데요. 이동량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거든요?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건가요?

<질문 2> 정부가 내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전 마지막 거리두기를 발표합니다. 일단 큰 틀에서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가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완료자 포함 저녁에 8명까지, 영업시간도 자정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인원과 시간 모두 제한을 완화시키는 것, 괜찮을까요?

<질문 2-1> 외국인 확진자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해 보입니다.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진자 5명 중에 1명은 외국인이란 얘긴데요. 심각한 수준 아닌가요? 외국인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청주, 진천, 음성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까지 고려 중이라고 하던데요. 외국인 확진자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3>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일상회복을 위한 전제로 백신 접종률을 꼽았는데요. 일단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져 23일 이전에 전 국민 7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단계적 일상회복 일정도 조금 앞당기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접종률을 좀 더 끌어올리는 게 좋을까요?

<질문 3-1> 만약 다음 주부터 2~3주간 완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하는데, 확진자가 갑자기 크게 증가하는데, 목표했던 접종완료율 70%가 넘는다면 예정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진행해도 된다고 보세요?

<질문 4> 최근 요양시설과 병원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늘면서 돌파감염이 일주일 새 3천 건이 넘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치료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지만 돌파감염이 많이 나오고 있는 요양시설과 고령층의 경우는 25일 이후부터라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요. 부스터샷 접종 전까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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