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르웨이의 한 소도시에서 한 남성이 활로 화살을 마구 쏴 5명이 숨졌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남서쪽으로 80㎞ 떨어진 인구 2만6천의 마을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성이 번화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쐈습니다.
일부 외신은 이 남성이 길이나 상점에 있던 시민에게 '사냥하듯' 활을 쏘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체포될 때 칼과 다른 무기들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테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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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왕지웅·안창주>
<영상: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14 11: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