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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손흥민, 연속골 기대…유럽파 출격 대기

2021-10-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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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년 만에 이란 원정 골 갈증을 해소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벤투호에서 부진했던 황희찬·황의조도 소속팀 경기에서 반등을 꾀할 전망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리아전 결승 골에 이어 12년 만에 이란 원정에서 골을 기록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

빅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우리시간으로 18일 새벽 뉴캐슬 원정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을 선봉에 내세울 전망입니다.

앞서 애스턴 빌라전 도움에 이어 A매치 두 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결정력을 뽐내고 있는 데다 케인이 부진에 빠진 만큼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대표팀 활약을 소개하며 선발 출전을 예측했습니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리그 애스턴 빌라와 원정경기를 갖습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A매치 휴식기를 보낸 아다마 트라오레 등을 활용한 로테이션 전략을 펼칠 수도 있지만,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는 황희찬의 득점력을 고려하면, 벤치를 지키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벤투호 합류 전 멀티 골을 넣고도 대표팀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황희찬 스스로도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보르도에서 주전을 굳힌 황의조 역시 갈 길 바쁜 팀 사정을 고려하면, 쉼표 없이 경기에 나서 무뎌진 골 감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요르카의 주전으로 발돋움한 이강인은 벤투호에 뽑히지 못해 소속팀 동료들과 발을 맞춰온 만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중용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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